디지털일자리사업 월 최대 190만원×6개월 지원 총정리

과거 월 최대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해 주던 ‘디지털 일자리 사업’을 기억하시나요? 많은 청년과 기업에게 큰 힘이 되었던 이 정책을 지금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사업은 현재 ‘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’으로 통합·개편되었습니다.
실망하기엔 이릅니다. 오히려 더 강력한 혜택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. 새로운 ‘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’은 2년간 최대 1,2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. 과거의 지원을 찾고 계셨다면, 이제 더 커진 혜택을 받을 기회입니다.
디지털 일자리 사업, 이제는 ‘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’입니다
많은 분이 혼동하시는 두 사업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. 기존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IT 직무에 한정되었지만,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직무 제한 없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을 지원합니다.
지원 금액과 기간 역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. 아래 표를 통해 두 사업의 핵심 차이점을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.
구분 | 디지털 일자리 사업 (과거) |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(현재) |
---|---|---|
핵심 목표 | IT 분야 청년 채용 장려 |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정규직 채용 및 장기근속 유도 |
지원 대상 |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 | ‘취업애로청년’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기업 |
지원 기간 | 최대 6개월 | 최대 2년 |
지원 금액 | 월 최대 190만원 (총 1,140만원) | 2년간 최대 1,200만원 |
결론적으로, 2025년 현재 청년 채용과 관련된 정부 지원을 알아보고 있다면 ‘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’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.
2025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조건은?
그렇다면 누가, 어떻게 최대 1,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? 지원 대상은 ‘기업’과 ‘청년’으로 나누어 살펴봐야 합니다.
지원 대상 (기업)
우리 회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.
-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부터 이전 1년간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우선지원대상기업
- 예외: 지식서비스·문화콘텐츠·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유망업종 및 미래유망기업 등은 5인 미만이라도 참여 가능합니다.
- 신청 제외: 소비향락업, 국가 및 공공기관, 임금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주 등
지원 대상 (청년)
기업이 청년을 채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채용된 청년이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- 나이 조건: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(군필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장, 최대 만 39세)
- 취업애로청년 조건: 아래 유형 중 하나 이상에 반드시 해당해야 합니다.
- 연속 4개월(120일)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
-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인 청년
-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했거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료한 청년
- 자립준비청년, 보호연장청년, 북한이탈청년
- 자영업을 폐업하고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
- 최종 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청년
혹시 내가 취업애로청년에 해당하는지 궁금하신가요?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자가진단이 가능하니 꼭 확인해 보세요.
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방법 및 절차
지원 조건에 해당한다면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?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며, 기업이 주도하여 진행합니다.
(기업) 사업 참여 신청
가장 먼저,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. 기업의 자격 요건을 심사한 후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.
(기업) 청년 채용
사업 참여 승인을 받은 후, 지원 대상에 맞는 ‘취업애로청년’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. 주 30시간 이상 근로,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합니다.
(기업) 지원금 신청
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시점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최초 1년간은 월 최대 60만원씩, 2년 근속 시 장려금 480만원이 일시 지급되어 총 1,200만원이 지원됩니다.
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주의사항
- 가장 중요한 원칙: 선(先)신청, 후(後)채용
반드시 고용24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은 뒤에 청년을 채용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미 채용한 인원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합니다. - 정규직 채용은 필수
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형태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. 반드시 기간의 정함이 없는 ‘정규직’으로 채용해야 합니다. - 인위적 감원 금지
지원금을 받기 위해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. 사업 참여 신청 1개월 전부터 지원금 지급 완료 시까지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합니다.
핵심 요약: 한눈에 보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
핵심 요약
항목 | 내용 |
---|---|
지원대상 (기업) | 5인 이상 중소기업 (일부 업종 예외) |
지원대상 (청년) | 만 15~34세 이하 ‘취업애로청년’ |
지원내용 | 2년간 최대 1,200만원 (1년 차: 월 60만원씩 / 2년 근속 시: 480만원) |
지원한도 |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50% (비수도권은 100%, 최대 30명) |
신청방법 | 기업이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|
FAQ: 자주 묻는 질문
Q. 과거의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완전히 없어진 건가요?
네, 맞습니다.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2024년 현재 ‘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’으로 통합·운영되고 있습니다. 이제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조건과 혜택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
Q. 취업애로청년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없나요?
네,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 따라서 본문에 명시된 ‘취업애로청년’ 유형 중 하나에 반드시 해당해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Q.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인데, 정말 신청이 불가능한가요?
원칙적으로는 5인 이상 기업이 대상이지만, 예외가 있습니다. 지식서비스산업, 문화콘텐츠산업,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같은 성장유망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라면 1인 이상 5인 미만이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자세한 업종 리스트는 고용24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검색하셨다가 더 좋은 소식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.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,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놓치면 아까운 정책입니다.
정부 지원금은 예산이 소진되거나 정책이 변경될 수 있으니, 해당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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